가수 장윤정씨의 가족사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장윤정씨의 임신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하지만 장씨의 어머니가 충격적인 내용이 담긴 편지를 공개하며 사건은 일파만파 번지고 있는데요.
스포츠한국 안진용 기자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Q) 먼저 축하할 일인데요. 장윤정씨의 임신 소식은 어떻게 알려지게 됐나요?
A) 장윤정씨의 가요계 대선배인 남진씨가 임신 사실을 공개했는데요. 남진씨는 7일 열린 자신의 콘서트에서 장윤정씨와 함께 듀엣곡 '당신이 좋아'를 불렀습니다.노래가 끝난 후 남진씨는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들께 특별한 소식을 전해드리겠다'며 '장윤정 양이 곧 새로운 가족이 생긴다. 현재 임신 3개월째다. 아무도 모르는 사실이다. 축하의 박수 부탁한다'고 밝혔습니다.장윤정씨는 지난 6월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지난 10월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 남편 도경완 아나운서와 함께 태교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Q) 누구보다 행복할 만한 상황인데요. 하지만 어머니와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고요?
A) 네. 장윤정씨의 어머니인 육흥복씨가 쓴 편지가 장씨의 안티블로그를 통해 공개됐는데요. 그 내용이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표현들로 가득해 대중에게 큰 충격을 줬습니다.어머니 육씨가 쓴 것으로 알려진 이 편지는 '천하의 패륜녀 장윤정 보거라'라는 제목으로 시작되는데요. 육씨는 '그리 없이 살던 시절에도 난 너희 두 남매 예쁘고 잘 커준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행복했었어. 너도 똑같은 딸 낳아 널 정신병원과 중국사람 시켜 죽이란 말을 꼭 듣길 바란다. 그땐 내 마음을 알게 될 것이다' 등의 충격적인 문구가 담겨있어 논란이 됐습니다.
